‘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가 김가은이 아닌 다른 여자와 호텔방에 들어갔다.
28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연출 신창석, 극본 이해정 염일호) 112회에서는 민들레(김가은 분)와의 이별에 괴로워하는 신태오(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들레와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 하던 태오. 그는 잔뜩 술을 마시며 현실을 잊으려 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준호(이은형 분)는 안타까워한다.
준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태오는 우연히 예전에 맞선을 봤던 최정원(김진이 분)과 만나게 된다. 정원은 만취한 태오를 보며 “혹시 그 국수집 아가씨와 헤어진거냐”며 “헤어진거면 다시 나랑 시작해 보는 거 어떠냐”고 물었고, 태오는 아직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그를 이끌고 호텔방으로 들어선다.
한 방에 들어선 두 사람. 그 순간 태오는 자신의 옷에서 떨어진 들레의 목걸이를 보며 들레와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자신에게 안기는 정원을 뿌리치고 방을 나선다.
이후 태오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준호에게 한 방 얻어맞게 되고, 준호는 “정신차려 이 자식아”라며 안타깝게 소리쳤다.
한편,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