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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치명적 유혹”…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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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5년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드라큘라’ 백작 역은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가 맡는다. 고영빈은 지난 공연에서 부드러움과 차가움을 오가는 드라큘라 역으로 출연해 흥행을 이끌었다. 이동하는 뮤지컬 ‘쓰릴미’, ‘나쁜 자석’에 출연했던 배우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이충주는 뮤지컬 ‘더 데빌’,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출연했다. 연이은 화제작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배우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 역은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가 확정됐다. 송용진은 전 시즌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는 물론 ‘만화 캐릭터’에 최적화된 그만의 개성이 더해져 사랑받았다. 새롭게 합류한 김호영은 뮤지컬 ‘프리실라’, ‘라카지’ 등을 통해 독특한 개성과 존재감 있는 연기로 인기를 누려왔다. 서경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넥스트 투 노멀’ 등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원시원한 음색과 에너지가 넘치는 ‘프로페서V’를 선보일 계획이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밀도 높은 2인극에 작품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 중독성 강한 록 뮤지컬 넘버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의 티켓오픈은 2월 3일 오후 2시 전 예매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공연은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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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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