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수원IC 1㎞
전방 2차로에서 강성훈이 몰던 지프 차량이 정체로 서있던 안모(59)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안씨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정모(49)씨의 승용차를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 여파로 그의 차량 앞과 옆에 있던 승용차 및 버스 등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강성훈의 지프 차량은 반파됐지만 그를 포함한 운전자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추돌 직후 핸들을 돌리는 바람에 1차로(버스전용차로)에서 서행하던 통근버스와 2차 추돌했다. 이 사고로 강성훈과 버스 승객 2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또 안씨 등 승용차 운전자 2명도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사고 구간이 정체돼 있어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성훈이 운전 부주의로 인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주변 블랙박스 영상 및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다. 다만 강성훈이 사고 직후 몸이 너무 아프다고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훈 5중 추돌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성훈 5중 추돌사고, 무슨 일이야" "강성훈 5중 추돌사고, 조심하지" "강성훈 5중 추돌사고, 많이 안 다쳤으니 다행이다" "강성훈 5중 추돌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