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고주원의 작전 변경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가 태자(고주원 분)의 작전 변경에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에게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지만, 태자는 장미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잠시 접겠다고 밝힌다.
장미는 이에 노력해 보자며 태자와 화해의 악수를 한다.
그러나 태자는 장미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는다. 태자는 장미를 위해 노력하고, 공모전 준비에만 집중하라며 매장 일은 자신이 다 하겠다고 나선다.
특히 태자는 장미의 가족을 포섭하려 하고, 장미의 동생을 통해 푹 자게 하고 영양제 등을 보내는 등. 장미를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장미는 태자의 바뀐 태도에 조금씩 당황해 했다. 동생에게 태자가 준 물건을 얻어 오지 말라고 화를 내고, 난감해 하기도.
그러나 태자는 굴하지 않았다. 매장 직원들에게 잘 해주며 장미에게도 잘해주는 등. 장미 덕분이 아니라 직원들 덕분에 장미까지 챙기는 거라는 태자의 말에, 장미는 짜증내던 모습이 아닌 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태자는 공모전 준비에도 열을 올렸다. 장미와 밤 늦게까지 떡을 만들기 시작한 것.
장미는 재료가 떨어지자 연습을 더 하지 못하고, 태자는 이에 뭔가를 깨달은 눈빛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시장에 가서 준비를 한다.
이에 장미는 태자가 재료를 채워 놓았다는 것을 알고 `같이 가지`라며 미안해 하고, 그때 태자는 코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장미는 태자를 도와주며 두 사람은 짧은 스킨십을 하고, 태자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나도 나는 구나, 코피. 태어나서 처음 나봐"라며 "너랑 같이 있으면 왜 이렇게 처음 하는게 많냐"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