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비상 출동, 청와대 폭파 협박 전화 걸려와.."발신지역은?"
(사진= 군경 비상 출동)
청와대 폭파 협박 전화에 군경 비상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2시 40분쯤, 청와대 민원실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군경이 비상 출동해 청와대 주변 경계를 강화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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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총 다섯 차례 전화를 걸어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 디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관련한 불만 때문인지는 말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 전화 이후 군경이 비상 출동해, 군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공조해 1차 수색을 한 결과 아직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발신 번호를 추적한 결과 폭파 협박 전화를 건 지점은 프랑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은 발신번호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계속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트윗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도 당ㅇ시 ‘(속보) 2015.01.17(토) 14:00 박근혜 대통령 삼성동 자택 폭파예정’이라는 내용과 함께 ‘Les Halles 31 Bld Sebastopol 75001 Paris’라는 주소도 함께 게시해 관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이용자가 올렸던 주소 역시 프랑스 파리의 한 치킨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주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경 비상 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군경 비상 출동, 무슨 일인가?” “군경 비상 출동, 왠지 불길하다” “군경 비상 출동, 북한의 소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