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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오는 29일부터 개최…150여 점 작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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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화가의 작품을 국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네덜란드 미술재단 ‘스프링타임 아트’(Springtime Art)는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유럽에서 들려주는 북한미술전 - 숨겨둔 보물들이 드러나다(Hidden Treasures of North Korea Revealed)’라는 주제로 국제 순회 북한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스프링타임 아트 재단이 북한에서 직접 수집한 북한 작가 70명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국제 전시회에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임렬, 공천권, 최하택, 탁효연, 신철웅, 김일수 등의 최고 북한 작가들의 작품 역시 전시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 주최 측 관계자는 “북한미술품의 희귀성과 가치성을 발견한 네덜란드 미술재단에서 북한 작품들을 직접 수집하고 세계에 공개해, 문화적 공유를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지난 23일 가진 `국제 순회 북한 미술전` 프레스 투어 행사에서는 재단 경영자이자 전 세계 예술작품 수집가인 팬스(Fans)가 등장해 "한국 방문객이 깜짝 놀랄 것"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나도 가서 봐야겠다”, “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재단 이사장이 예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가 보다”, “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궁금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북한 미술전에서는 관람만 가능하고 작품을 구입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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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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