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에서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의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수 측에서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의 `나가수` 하차 소식을 전했다.
MBC는 "우리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인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이수는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7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 바있다. 이를 이유로 누리꾼들은 이수의 `나가수3` 합류 소식에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수는 21일 진행된 `나가수3` 녹화에 참여해 히트곡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하루 만에 하차 통보를 받은 이수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수 측은 "MBC의 일방적인 보도를 아침에 확인했다. 소속사와 전혀 논의를 한 적이 없어서 우리도 현재 황당할 따름"이라며, "현재 MBC `나가수3` 관계자들의 입장을 물어보고 있는 중이며 미리 이수와 논의를 한 상황인지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차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일(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라며,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수3`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수의 출연분은 편집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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