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탁석산 "결혼기념일 안 챙겨, 아내도 나를 안 챙겨" `폭소`
`여유만만`에 출연한 철학자 탁석산이 결혼기념일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예술로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미술사학자 안현배, 철학자 탁석산, 정신과 전문의 우종민, 아나운서 이각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우종민은 “좋은 기억은 마음에 새기고 나쁜 기억은 흘려버려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종민은 “아내에게 19번을 잘했다. 그런데 1번을 잘 못하면 아내는 잘 못한 경우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탁석산은 “그건 잘못된 전략이다”라며 “꾸준히 잘 못해 주다가 한 번 잘하면 괜찮은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탁석산은 아내 분에게 잘하냐, 결혼 기념일은 챙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석산은 “나는 안챙긴다”라며 “아내도 나를 안챙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구는 “나도 아내에게 한 달 동안 정말 잘 했다. 그런데 한 번의 실루로 아내는 ‘얼마나 가는지 봤는데 겨우 한 달이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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