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시어머니, "노현정 미국에서 매일 안부전화, 가혹한 소문"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2007년 불거진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고규대 기자는 "당시 노현정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전화인터뷰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행자 여사가 `아침마다 노현정이 미국에서 안부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라고 말했다"라며 인터뷰 한 사실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백현주 기자는 신혼초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 "정대선과 노현정이 결혼 후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당시 정대선은 MBA 과정을 밟고 노현정은 어학연수 코스를 밟았다"라며 "당시 노현정이 어학연수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방문을 닫고 공부만 해서 정대선이 서운해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노현정은 본인이 재벌가의 며느리로 불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며 `내 화려한 인생은 아나운서 시절이었다. 재벌가의 며느리라는 이유로 화려하게 산 적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회장의 4남인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으로 막내인 정대선 사장은 2006년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의 불화설, 이혼설이 한 차례 보도된 바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TV조선 ‘대찬인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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