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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금융보안원 설립 3월 전후로 연기‥초대 원장 선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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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달 중 출범을 추진했던 금융보안원이 초대 원장 선임 문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반발로 출범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당초 당국이 금융보안 관리 강화를 위해 1월중 금융보안원 설립을 추진했지만 초대 원장 선임에 대해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출신 직원들이 반발에 따라 3월 또는 그 이후에 출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금융보안원은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초대 금융보안원장 후보로 단독 추대됐지만 금융보안원으로 자리를 옮긴 금융결제원·코스콤 직원 100여명이 특정기관 출신 원장에 대해 반발하며 이직을 철회해 출범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3개 기관 직원들로 구성되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으로 이직하기로 했던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직원들은 특정 기관 출신 원장 선임은 새로 출범하는 금융보안원의 통합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직 신청을 철회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김영린 원장과 함께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직원들에 대한 이직철회 등 설득 작업을 진행중이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금융보안원 설립을 3월이나 그 이후에 재추진하는 방안은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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