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퍼쾌남(오다길, 정턱)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잔치 투나잇`의 일본어 랩 티저가 화제다.
힙합듀오 슈퍼쾌남은 21일 새벽 SNS로 멤버 오다길과 정턱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일본어 랩을 구사하며 자막으로 `20140129` 라는 숫자로 자신들의 신곡 `잔치 투나잇`의 발표를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쾌남, 일본어 할 줄 아나? 무슨 뜻이지?", " 슈퍼쾌남, 진짜 일본어는 맞나?", " 슈퍼쾌남, 신곡 제목 `잔치 투나잇` 코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났다.
슈퍼쾌남은 과거 Mnet `슈퍼스타K4`에서 남녀 혼성팀으로 출전했던 쾌남과 옥구슬의 오다길과 정턱이 결성한 힙합듀오로 지난해 3월 첫 싱글 `멋진 남자` 발표 당시 두 사람이 정신병원을 찾아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금방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현장 느낌을 코믹함으로 연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슈퍼쾌남은 밴드 딕펑스, 톡식, 예리밴드 등이 소속돼 있는 TNC컴퍼니 소속으로 관계자는 "데뷔 전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몰고 다닌 슈퍼쾌남은 두 번째 싱글 `잔치 투나잇`으로 다시 그들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쾌남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극중 황제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자인 태풍(심형탁 분)과 함께 90년대를 사로잡은 아이돌 스톰으로 출연 `찬란한 사랑`, `내 여자친구에게`, `폼생폼사`를 표절한 것으로 나오는 `찬란한 바람`, `내 카드에게`, `각생각사`로 깨알 패러디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