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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아내 탕웨이와의 합작 의사 밝혀 “시나리오 쓸 때 가장 먼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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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 작업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자폐아동돕기 자선활동 `성성쾌행동`(星星快行動) 발족식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부부의 첫 중국 공식 활동인 만큼 행사 관련 질문 외에도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를 향한 질문도 다수 쏟아졌던 터.

김태용 감독은 아내 탕웨이의 실제 성격이 어떠한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건강하고 밝고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탕웨이와 또 한 번 합작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시나리오를 쓸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배우다.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완전 보기 좋다”, “탕웨이 김태용, 잉꼬부부”, “탕웨이 김태용, 서로 많이 사랑하는 게 눈에 보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용·탕웨이 부부는 지난 2010년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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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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