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와 ‘힐러’가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늘(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힐러’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 처음으로 10%대에 돌파했다.
‘힐러’는 지난 방송분 9.1%보다 무려 1.2%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2위로 우뚝 섰다.
이날 ‘힐러’에서 기영재(오광록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서정후(지창욱 분)을 대신해 경찰서에 간 기영재는 자백을 하던 중간에 거품을 물고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정후를 두고 가슴앓이를 하는 영신(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날
SBS ‘펀치’는 ‘힐러’보다 0.1% 높은 10.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첫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7.9%로 3위에 올랐다. 9.7%로 종영한 ‘오만과 편견’보다 다소 하락한 시청률이지만, 첫 방송에서 무난한 출발을 알려 월화극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