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4

'삼성가 3남매' 총출동…이재용 부회장 "도전하자"

관련종목

2024-11-15 22:4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이건희 회장이 9개월째 와병 중인 가운데 삼성그룹 신임 임원 축하자리에 이른바 삼성가 3남매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새 임원들을 향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더 큰 도전과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삼성맨`들을 축하하기 위해 만찬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새해 첫 공식석상에 섰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현장음]
    "한 말씀 해주세요." / "..."

    검은 롱코트 차림의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만찬장을 찾았습니다.

    집무실에서 만찬장으로 곧장 향한 탓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얼굴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9개월째.

    삼성가 3남매가 공식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아버지를 대신해 만찬을 주재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은 이 부회장이 신임 임원 격려를 위해 참석한 거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지만 사실상 삼성이 본격적인 `이재용 체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입니다.

    젊은 임원들을 향해 이재용 부회장은 더 큰 도전과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실적을 내줬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올해 더 열심히 도전하자"는 말로 더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공백과 지난해 실적부진, IT업계의 급변까지.

    산적한 과제 속에서 `일등기업` 삼성을 이끌어 갈 이재용 부회장의 올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