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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도권 입주물량 23% 감소‥"전세가격 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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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세가격 급등이 우려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1만6,168가구로 예정돼 있다.

이는 1월 1만7,781가구와 비교해 9.1% 줄어든 수치이며, 지난해 2월 입주물량과 비교해서는 30%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1월 대비 수도권이 23.4% 감소한 4,773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4% 감소한 1만1,395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특히 서울은 예년 평균보다 줄어든 입주물량에 2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하는 서초한양 등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막바지 학군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의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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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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