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거짓말하는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을 한 달 안에 하겠다고 하는데 날짜는 그쪽에서 잡아라”란 문대오(김용건)말에 차순봉(유동근)은 당황해했다.
이에 집으로 돌아와 차순봉(유동근)은 차강심(김현주)에게 “한 달이라니. 한 달 안에 결혼식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 어떻게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한테 그런 말을 듣게 해? 그럴 거면 나 왜 상견례 자리에 나오라고 한거냐”라며 역정을 냈다.
그러자 차강심(김현주)은 “말할 시간이 있었냐. 아버지가 어제까지만 해도 정신없이 반대해서. 언제 우리가 말할 정신이 있었냐고”라며 대구했다.
이에 차순봉(유동근)은 “솔직히 나는 네가 갑자기 결혼하겠다는 것도 찝찝한데 한달안에 하겠다니 갑자기 서두르는 이유가 뭐냐? 한 달 안에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안 그럼 결혼 못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후 가족들은 결혼을 급하게 서두르는 차강심(김현주)이 임신한 걸로 오해했고, 그 오해를 풀고자 강재(윤박), 달봉(박형식), 문태주(김상경)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때 강재(윤박)는 “아버지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다. 아버지를 설득해서 치료를 받게 하려면 누나 결혼은 그대로 진행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네 사람이 모인 카페로 차순봉(유동근)이 나타났다.
앞서 차순봉(유동근)은 미스 고에게 강심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미스 고에게서 강심이가 임신일 수도 있다는 소릴 들었던 것.
차순봉(유동근)은 강심(김현주)이를 보자마자 “강심이 너 솔직히 대답해라.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가.. 소소소속도위반이냐? 괜찮다. 아버지 화 안 낼 거다. 너 저어엉말 임신 한 거 맞냐?”라며 흥분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네. 아빠 저 임신 맞아요. 임신 맞다구요 아버지.”라며 거짓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