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초기 투자비용이다. 창업은 매장을 잘 운영해 수익을 내는 것이지만, 매장을 잘 정리하는 것 역시 최종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초기 인테리어 및 시설 투자비용이 높다면 최종 수익률은 높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장사는 임대조건, 건물주 성향 등 여러 외적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임대한 점포에 많은 비용이 투자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11년째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벌집삼겹살(대표 이승환)’의 대표 이승환은 프랜차이즈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면 저비용 창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외식 프랜차이즈전문기업 ‘㈜벌집’은 990만원에 창업이 가능하도록 성공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바 있다. 작년 10월 시작한 ‘990만원 성공창업’은 시작 두 달 만에 가맹 10호 점이 계약되고 이후 20호 점을 돌파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벌집의 브랜드는 모두 시설 투자 비용이 적다. 초기 창업비를 줄여야 부담도 없고, 향후 매장 정리 시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기존 점포에 최소의 인테리어로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각 매장에 최적화된 실내 인테리어로 큰 공사 없이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리모델링 약 3~4일)에 오픈이 가능하며, 포인트에 따라 매장의 전체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주방 및 홀의 시설집기 또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많은 시설이 필요하지 않도록 브랜드와 아이템의 기획단계부터 준비하라고 말한다. 비싼 장비, 시설이 있어야 영업이 잘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벌집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가맹비, 교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브랜드의 매출 한계가 올 경우에는 신규 브랜드로 다시 리모델링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최소의 비용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벌집은 990만원 창업을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본사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벌집삼겹살, 미술냉치즈등갈비, 서서맥주 외의 신규 브랜드도 개발 중이다.
창업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www.bulzip.co.kr) 또는 문의전화(02-2608-1114)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