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1A4의 말레이시아 팬미팅 팬서비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B1A4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이슬람 복장 히잡을 쓴 여성팬과 한국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는 이벤트 중 포옹하거나 손을 잡고 이마에 입을 맞추는 등 팬서비스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슬람 교리 상 여성들에 대한 신체접촉을 엄격히 금하고 있기 때문. 이에 현지 방송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이슬람 신자들은 성희롱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급기야 이슬람 당국에서 주최 관계사를 불러 조사를 벌이게 됐고, 주최사 측과 B1A4 소속사 측은 “사전 동의를 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B1A4 소속사 관계자는 “사전에 이미 공지를 했다. 무대 위에서도 걱정되니까 MC가 또 한 번 괜찮은지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는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팬미팅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여 논란에 맞섰다.
B1A4 팬미팅 논란에 누리꾼들은 “B1A4 팬미팅 논란” “B1A4 팬미팅 논란 헐” “B1A4 팬미팅 논란 아무리 동의를 구했어도” “B1A4 팬미팅 논란 대박” “B1A4 팬미팅 논란 저러다 큰일나는거 아냐?” “B1A4 팬미팅 논란 앞으로 더 조심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