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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뛰는 전셋값…설 연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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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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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제 봄 이사철보다 방학 시즌인 1~2월 전세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연초부터 전셋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져 설 연휴이후에도 전셋값 상승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서도 전셋값 상승세가 그칠 줄 모릅니다.


      지난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8% 올라 3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신도시의 경우도 평촌과 광교, 분당, 김포한강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습니다.

      전세 자체가 귀한데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이사 수요가 겹친 것입니다.



      <인터뷰> 목동지역 공인중개사
      "가격 올려서 재계약해서 살고 월세만 있고 전세는 나온 게 거의 없다. 물건 자체가 없다."

      문제는 전세 품귀 현상과 신학기 이사 수요가 겹치면서 우수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설 연휴까지 전셋값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전세시장은 방학 이사철과 더불어 신혼 부부에 대한 예비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체적인 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봄 이사철에 앞서 방학 이사철이 이사 주기로 부각이 되면서 설 연휴까지 가격은 상승추세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주가 시작된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인근은 벌써부터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5천가구가 이주예정인 강동구의 경우 이주가 시작된 고덕주공 4단지 여파로 고덕 주공 3단지 59㎡ 전셋값은 지난해 말보다 최고 5천만원 올랐습니다

      올해 서울지역에서만 이주가 시작될 재건축 단지는 2만1천가구여서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지난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공급 부족으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전세시장.

      전세 난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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