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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건설수주액, 2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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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12% 가량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4년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3천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월대비 1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조 9천165억원)보다 17.6% 줄어든 규모다.

공공부문은 수주액이 2조 4천88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2% 감소했다.

공공부문 공종별로는 토목이 도로교량과 발전송전배전에서의 호조를 제외하고는 SOC(사회간접자본)를 비롯한 여타 공종들의 전반적 부진으로 전년 동월(1조 7천905억원)대비 29.9% 감소한 1조 2천556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8천58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은 발전송전배전과 토지조성, 기계설치 부문 및 지역 SOC 관련 철도궤도에서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7천67억원)에 비해 61.4% 증가한 1조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재건축부문과 사무·상업용, 작업용 물량 및 기타 종교시설 부문에서 증가했지만, 주거용 신규부문의 수주물량이 크게 없어 전년(4조 3천144억원)대비 13.8% 감소한 3조 7천1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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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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