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제조업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습니다.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빅데이터, 전기차 등이 핵심기술로 지목돼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제조업의 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제조업을 신사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또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FTA가 수출확대의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의료서비스 수출산업 육성 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창조경제의 주역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지목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과 이들을 연계해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상반기에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설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문화산업이 새로운 경제영토 개척의 첨병이라며, 문화산업을 육성해 미래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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