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용지표 개선만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12월 고용지표는 실업률 5.6%로,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5만2천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며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영향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62.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확장을 고려했을 때, 월간 신규고용은 20만명 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용 개선으로 미국 경제는 선순환 구조로 이전이 빨라지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3%대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아직 물가는 낮은 수준이고 대외 경기 불안은 미국 경제에서 하방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에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준리의 금리인상은 빨라야 올해 하반기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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