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2.05

  • 17.66
  • 0.64%
코스닥

842.12

  • 0.13
  • 0.02%
1/2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사의표명‥산업부 해임건의 압박

관련종목

2024-06-27 04: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사의표명‥산업부 해임건의 압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석효 사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현 상황에서 제가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조직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비정상의 정상화와 공공기관 개혁에 불철주야 고심하고 계시는 임면권자께 크나큰 누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장석효 사장 해임` 안건을 상정했지만 이사회의 반대로 부결됐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면권자인 대통령께 해임을 건의하고, 직권으로 해임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거나 법인카드로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사용하는 등 회사 돈 30억 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는 또 2013년 7월 가스공사 사장에 선임된 이후에도 예인선 업체에서 법인카드와 차량 등 2억 8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은 가스공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공채 출신으로 사장에 올랐지만 임기 3년 가운데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