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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나도 양심 있다"... 누리꾼 "10만원 안넘으면 안 비싼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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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최근 운영하는 빵집에서 판매하는 양갱의 가격이 개당 1만원으로 책정돼 12개 세트가 12만 원에 판매된다고 소식이 전해져 화데가 된 가운데, 위생 논란까지 함께 불거지고 있다.

그녀는 12만원이라는 수제 양갱 가격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닙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아요.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말을 이끌어 나갔다.

조민아의 빵집은 100% 사전 주문 제작으로 운영되며, 유기농 재료도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가격이 무려 수제 양갱 세트에 12만원이었다. 한 입 크기의 양갱 하나에 만원 꼴인 셈이라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누리꾼들은 물론 유기농 재료와 수제 양갱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가격이 책정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연예인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지적을 끈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양갱에 더불어, 조민아가 SNS에 게재한 사진들에서 네일아트를 긴 손톱에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제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까지 해 보는 이들의 거부감을 이끌었다.

또한, 쿠키 밑에 깐 유산지를 고정하기 위해 비위생적인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한 장면 등이 위생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8일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녹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도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도 올려보고 하면서 열풍이 센거 확인해서 바람막이를 구매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열풍테스트 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 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처럼 저를 몰아가시는 건 너무 하세요"라며 "제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그걸 판매하겠습니까"라고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블로그 원글을 캡쳐해 "테스트인데 동전을 노하우라고 말한 것은 뭔가"라며 고개를 휘저었다.

한편,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데 이어 제빵 자격증 취득 후 직접 빵집을 꾸려나가고 있다.

조민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만든 쿠키와 케잌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음을 인증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민아 베이커리, 노답이다" `조민아 베이커리, 해명 납득 안돼" "조민아 베이커리, 가지말아야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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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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