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허승연 부부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로맨티스트`로 등극한 안정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훈의 첫째 딸 안수빈은 엄마와 갈등을 빚을 때마다 덮어놓고 엄마 편을 드는 아빠 때문에 더 서운하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승연 씨 역시 수빈이를 혼내다가 말문이 막히면 남편 안정훈을 찾는다고 밝여 안정환의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안정훈은 아침 식사 후 직접 커피를 만들어 아내에게 주면서 "너를 위해 만들었어"라는 닭살멘트를 날리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춘기 접어든 딸이 있는 부부의 모습이라곤 믿기지 않는, 신혼부부 같은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후 안정훈은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셋째 낳고 너무 고생했다. 건강도 안 좋아졌다. 그래서 간단한 것들은 스스로 하려고 한다. 모범 가장은 아니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허승연 씨는 남편 안정훈씨에 대해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까 한 89점”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정훈 허승연, 부부금슬이 참 좋네”, “안정훈 허승연, 부모님 사이가 좋다는 건데 수빈이가 좀 이해해줘야 할 듯”, “안정훈 허승연, 수빈이 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