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직업,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게재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을 인용하여,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인공지능 로봇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교사, 목수가 선정됐다.
보도에 의하면 로봇이 대신 하기 어려운 직업, 즉 사교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직업일수록 향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하며, 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정보를 판가름할 수 있는 정보처리 능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유투브, 페이스북, 아마존처럼 ‘가상환경(virtual environments)’을 다룰 수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적합한 직업으로는 정보기술(IT) 분야인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이 존재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나는 큰일이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역시 과학을 배워야하나”,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엔 진짜 뭐 먹고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그 외에도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와 변호사, 약사, 벽돌공 등도 미래에 여전히 수요가 있는 직업들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