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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막노동? 부끄럽지 않다"...남편 별명 '졸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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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의 솔직 발언이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최근 진행된 `취중토크` 인터뷰에서 특히 남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tvN `택시` 출연 당시 남편이 `막노동 한다`고 말한 뒤 화제가 됐는데 이에 대해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놀랐어요. 막노동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잖아요.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니까요. 남편이 일용직 노동자라고 말 할 때마다 오히려 듣는 사람이 당황하면서 `아~ 건축 사업 하시는구나`라면서 포장해 주더라구요" 라고 밝혔다.

또한 "막노동이랑 건축 사업이랑은 엄연히 다른 건데, 그럴 때 마다 `아뇨, 막노동이라니까요`라고 말해요. 방송 나가고 나서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을 많이 봤어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부끄럽게 생각했었는데 당당하게 말하는 라미란 씨보고 부끄러워졌어요` `저도 막노동하는데, 부끄럽지 않은 직업이라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등등. 우리 남편 보고 졸부래요. 비속어로 `졸라 부러운 사람`의 줄임말이라더라구요. 하하."하며 그는 화통하게 웃었다.

남편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사실인데 왜 싫어하겠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이 워낙 무던한 스타일이에요. 아님 절 말리는 걸 포기한건지도 모르죠.(웃음) 전 우리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미란 남편 존중,멋있네..""라미란 남편 존중,당당해서 보기 좋다""라미란 남편 존중,대단한듯..""라미란 남편 존중,저런 부인이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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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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