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생일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며 "회장님이 편찮으셔서 예년에 하던 행사들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조용히, 특별한 일정 없이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매년 생일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를 했습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이 부회장이 신규 임원들과 저녁을 했다"며 "올해도 일정에 반영돼 있는데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는 참석하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쇼인 CES는 한해 전자 산업판도를 살필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CES에 불참하기 전까지 이 부회장은 8년 연속으로 행사장을 찾은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그룹차원의 투자, 고용계획을 별도로 발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 팀장은 “계열사별로 올해 투자계획은 짜고 있다"면서도 "2013년부터 투자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은 만큼 올해에도 그룹 차원의 집계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