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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보] 4Q 어닝시즌, 호재 or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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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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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8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코스피가 1800선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유가 급락세까지 이어지며 어닝시즌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8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잇따라 긍정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3곳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을 한 164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총합 예상치는 26조516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14.7%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를 나타내곤 했는데요.

    상여금과 재고 손실처리 등 일회성 비용들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06년 이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항상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일단 긍정적인 기대를 하면서도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지난 3분기에도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끈 만큼 이번에도 삼성전자 실적이 어느 정도로 나오느냐가 시장의 관심사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 실적이 개선세를 보인다면 시장에 단기적으로나마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저조한 흐름을 나타낸다면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4분기 실적동향에 따라 지난해 연간 실적 방향이 좌우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섹터로 소재와 IT, 산업재 부문을 꼽고 있으며 유가 폭락을 감안할 때 에너지 부문 실적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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