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8대는 비엠더블유, 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보다 25.5% 증가한 19만6천35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가 4만174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만5천213대), 폭스바겐(3만719대), 아우디(2만7천647대), 포드(8천718대), 토요타(6천840대)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8천106대가 팔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었습니다. 2위는 비엠더블유 520d(6천546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천921대)가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5만7천796대(80.4%), 일본 2만4천93대(12.3%), 미국 1만4천470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3천54대(67.8%), 가솔린 5만5천383대(28.2%), 하이브리드 7천736대(3.9%), 전기 186대(0.1%) 순이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