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테니스 전국대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통해 첫 전국대회에 출전한 ‘예체능’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예체능’팀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배우 정은표를 만난 것이다. 정은표는 지난 4월 ‘예체능’에 ‘탁구계 숨은 고수’로 출연, 멤버들과 함께 상도동 탁구팀과 대결을 벌이며 발군의 탁구실력을 과시했던 터. 이에 경기 전 우연히 정은표를 발견한 강호동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귀여운 노란색의 팀 점퍼를 입고 등장한 정은표는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2014년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내가 테니스를 시작하니 ‘예체능’팀도 테니스를 하더라”면서 “내 실력은 양상국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체능’팀은 정은표가 속한 경기도 팀과도 숨 막히는 대결을 벌였다. 특히 경기 전 정은표는 “강호동 변했다”라며 서로 승부욕에 불타는 눈빛을 보내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모두의 주목을 받은 정은표는 예상외의 실력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대구 두류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는 `우리동네 테니스부`와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 등 8개 팀이 A, B조로 나누어 대결을 벌인다. 각 조의 1, 2위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정은표의 깜짝 등장과, ‘예체능’팀이 과연 첫 전국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