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모델계의 엄격한 선후배 기강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혜진은 "난 이현이보다 6~7년 선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가은은 이현이에게 "모델이 기강이 센데 한혜진에게 설움을 당한 적 없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많다"며 "한혜진 선배는 날 원래 `현이`, `야`라고 부른다. 난 선배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대부분 오랫동안 일을 하며 봤으면 이현이도 9년차 되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할 법도 한데 그런 말이 왜 안 나오는지 나도 솔직히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MC 정형돈이 "내 밑으로 집합 이런 거 하냐"고 묻자 한혜진은 "그런 짓을 왜 하냐"고 부인했지만, 이현이는 집합시킨다고 밝히며 "데뷔년도 별로 서야한다. 한혜진이 앞에 앉으면 난 저 끝에 앉아야한다"고 엄격한 선후배 기강을 폭로했다. 이에 한혜진은 "`얘들아 모여봐`라고 한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한혜진 이현이, 집합시키는 거 실제로 겪으면 진짜 무서운데”, “한혜진 이현이, 모델계도 참 그렇네”, “한혜진 이현이, 당하는 후배 입장에선 서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