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가 들레를 힘들게 했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들레의 아버지와 태오의 아버지 대에서 일어났던 불화에 대해 말하면서 들레를 혼란스럽고 힘들게 만들었다.
용수(전승빈)가 들레(김가은)를 찾아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용수는 반송재의 명의 변경 문제 때문에 변호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런데 대성(최재성)이 아무래도 눈치를 챈 것 같다면서 대성이 강욱의 재산을 뺏기 위해 죽이려고 했던 것을 알지 않냐 말했다.
강욱이 들레를 찾겠다는 절박함이 없었더라면 대성이 강욱을 쳤을 때 이미 죽었을 거라며 두 사람의 악연에 대해 말했다.
용수는 들레가 반송재의 주인이 되면 대성이 태오와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을 거라면서 어쩌면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나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용수는 만약 대성이 그렇게 나온다면 들레에게는 어쩔 생각이냐 물었고, 들레는 괴로운 듯 했다.
한편 수자(이아이)는 홀서빙을 하다가 반말을 내뱉는 손님에게 국수 그릇을 내던지듯 건넸고 손님과의 싸움이 붙었다.
수자는 화내는 손님에게 소리를 질러대며 어디다 반말이냐 성질을 냈고, 손님은 손님대로 주인 나오라 말하라며 있는대로 짜증을 냈다.
그때 들레가 달려와 두 사람의 싸움을 중재하고 나섰고 수자에게는 손님에게 사과하라 말했다.
수자는 손님이 먼저 반말을 하고 나왔다며 억울해했고, 청자(서윤아)는 어쨌든 손님에게 그러면 안 되냐 말해 수자를 열 받게 만들었다.
들레는 손님에게 죄송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고 쫄면값은 받지 않겠다고 말해 겨우 사태를 진정시켰다.
수자는 나이 어린 손님이 반말을 해가며 기분을 나쁘게 말했다고 했고, 금실(김예령)은 그래도 손님에게 그러면 되냐고 혼을 냈다.
들레는 손님들이 수자를 보러 오는 것이 아닌 국수를 먹으러 오는 것이라며 수자의 잘못을 깨닫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