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업들의 실적 불안감 속에 하락마감했습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69포인트(0.55%) 내린 1915.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00선 초반까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다 매수세로 전환하며 1910선을 회복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보이며 2304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574억원, 555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97%), 의료정밀(-0.88%), 유통업(-0.80%), 금융업(-0.76%), 은행(-0.54%), 건설업(-1.17%), 화학(-1.08%), 섬유의복(-11.6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전기전자(0.18%), 기계(0.55%), 통신업(1.63%), 의약품(0.38%), 비금속광물(0.44%) 등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이 내림세였습니다.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 등이 하락한 가운데 제일모직이 차익매물 실현에 하한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코스닥시장은 1%대 상승마감했습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52포인트(1.36%) 상승한 561.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510억원, 200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666억원 규모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금속(-0.69%), 방송서비스(-0.9%) 등이 소폭 내렸습니다.
반면 인터넷(4.84%), 디지털컨텐츠(1.72%), 통신서비스(1.53%)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였습니다.
다음카카오가 5%넘게 상승마감한가운데 파라다이스와 메디톡스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동서와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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