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한예슬은 극중 불륜에 빠진 남편에게 버림받은 사금란이었지만 전신성형을 해 경국지색 사라로 거듭났다. 때문에 한예슬은 겉으로는 미녀지만 속으론 ‘아줌마’의 우악스러움을 표현해야 하고, 동시에 배우 주상욱과 달달한 러브라인도 드러내야 했다. 이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 쉽진 않았을 터. 하지만 한예슬은 꽤 길었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극중 절세미녀 사라로 등장하는 만큼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각종 뷰티 아이템과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그가 착용한 옷과 가방, 액세서리는 매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Star1번지’에서 ‘미녀의 탄생’ 속 한예슬의 패션을 살펴봤다.
▲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럭셔리 룩’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국보급’ 미모를 뽐낼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을 자주 연출한다. 미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가 택한 것은 블링블링한 아이템. 이어링을 하거나 블링블링한 의상을 입어 미모를 한층 더 빛나게 만들었다.
한예슬은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버건디 컬러 드레스에 섹시함이 느껴지는 블랙컬러 스트랩 힐을 매치해 럭셔리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컬러가 활용된 클러치백을 들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또한 스퀘어 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 설레임이 느껴지는 ‘걸리시 룩’‘미녀의 탄생’에서 주상욱과 환상의 ‘케미’(케미스트리의 준말)를 보여주는 한예슬은 주상욱과의 러브라인에 설레는 사라의 마음을 소녀처럼 느껴지는 룩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주상욱과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장면에선 주로 플레어스커트를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한예슬은 톤 다운된 브라운컬러 원피스를 입어 소녀같은 느낌을 부각시켰다. 원피스에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그의 가녀린 몸매를 한층 더 늘씬해 보이게 만들었다. 그는 원피스와 같은 컬러 미니백을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현명함을 보였다. 여기에 블링거리는 귀걸이와 트위드 소재 펌프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아웃도어 룩’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주로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룩을 많이 보여줬지만 때로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조된 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캐주얼 룩에서도 그는 여성미를 더하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핑크컬러나 플라워패턴을 활용해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사라를 완벽히 표현했다.
한예슬은 사랑스러우면서 통통 튀는 느낌이 있는 핫핑크컬러 패딩을 입어 혹한기에도 견딜 수 있는 아웃도어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빅 플라워 패턴이 있는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를 입고, 파스텔 톤 핑크컬러 스트랩이 있는 부츠를 매치해 여성미를 더했다.(사진=SBS, 마크제이콥스, 덱케, 지니킴, 베켓, 질스튜어트, 스와로브스키, 모아나, 디스커버리, 엠에스지엠, 제임스진스, 쏘렐)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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