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임시완에 대한 성희롱 댓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김태희 작가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스타`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5분가량 이어진 긴 수상소감에 지나치게 인맥을 강조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며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에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는 노홍철에 대한 언급과 지난 2009년에 결혼한 유부남 정형돈에 대한 발언까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앞서 김태희 작가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SNS에 달린 댓글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주리는 지난 2012년 8월 제국의 아이돌의 임시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 예쁘다. 사귀어야지. 사귀어서 키스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태희 작가는 "어머 시완이잖아? 주리야 시완이 키스 되게 잘해. 한 번 해달라고 하면 착해서 아마 해줄거야"라고 말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임시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임시완 발언까지 너무 심하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은 그렇다 치고 임시완은 뭐지”,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임시완 발언은 좀 그렇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