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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고민 주인공에게 황당한 권유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박준형, 김나영, 민경훈, 니콜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여성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었다. 가늘고 고운 그의 목소리는 실제로 무척이나 여자 같았고 표정이나 말투도 여성스러워 성 정체성에 대한 오해도 받는다고.
그는 “엄마가 주변에서 아들 장가를 어떻게 보낼 거냐는 얘기를 듣고 우시곤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는데 이때 게스트 박준형이 고민 주인공에게 남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폭소를 자아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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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해맑게 “담배 안 피우냐”고 물었고 주인공이 “피우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그럼 담배를 한 번 피워볼 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목소리가 가늘고 고운 것에 대해 흡연을 권유한 것.
박준형의 이 같은 발언에 모두 황당하다는 웃음을 터뜨렸고 MC 신동엽 또한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박준형은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듯 “죄송하다. 그렇죠, 담배 얘기는 아니다”라며 급하게 사과의 말을 전해 다시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또 다른 사연으로는 밤 낚시에 빠져 200마리씩 물고기를 잡아오는 엄마 때문에 하소연하는 아들의 고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