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승환이 내년에 열리는 지방공연으로 쟁쟁한 가수들의 연말 서울공연을 제치고 티켓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내년 1월 2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이승환의 전국투어 ‘진짜’ 공연은 콘서트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직 대형 뮤지션들의 연말 서울 공연 예매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 초 지방에서 열리는 공연이 티켓 예매 순위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승환은 이미 지난 12월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도 고양, 27일과 28일 서울 잠실에서 총 4회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며 마무리 했고, 오는 12월 31일 부산 공연도 티켓 판매가 거의 끝난 상태다.
특히 4회 공연을 진행하며 회차를 거듭할 수록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짜임새 있는 공연 구성, 검증된 가창력 등 그의 명성에 걸맞는 무대에 대한 입소문이 퍼진 까닭에 대구, 수원 등 남은 지방 공연 티켓도 빠른 속도로 매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이번 ‘진짜’ 공연은 ‘무적’ ‘환니발’ ‘회고전’ 등 기존 이승환의 브랜드 공연과는 전혀 다른 연출과 한층 진화된 무대 구성, 막대한 물량투입 등으로 기존 이승환의 골수팬들조차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릴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다.
또 최근 방송돼 큰 화제가 된 ‘히든싱어3’로 새롭게 유입된 팬들도 ‘공연의 신’ 이승환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승환은 올해 대형 공연과 홍대 및 지방 클럽 투어 등을 포함해 20회가 넘는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으며, 이번 전국투어 ‘진짜’까지 줄줄이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에서 자신의 독보적인 입지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승환은 1월 3일 대구 엑스코, 1월 24일 경기도 수원을 끝으로 전국투어 ‘진짜’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