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실화를 그려낸 감동대작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더 테너) 가 대한민국 3명의 명감독의 유지태에 대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유지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올드보이` 의 박찬욱, `봄날은 간다` 의 허진호, 그리고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더 테너`의 김상만 감독이 유지태와 작업했던 순간의 솔직한 에피소드들을 이번 영상을 통해 털어 놓은 것.
선과 악을 드나드는 두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평에서부터 작품에 몰입했던 유지태의 모습을 추억했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준비 당시에서부터 사무실에 매일 같이 드나들며 작품을 얘기하고 촬영 때는 고난도 요가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냈던 모습을 기억했으며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은 진짜 실연 당한 사람처럼 힘들어 했다며 역할에 대한 유지태의 몰입을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가수로 돌아온 유지태에 대해서는 “유지태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라며 그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표했으며 허진호 감독은 “유지태가 노래 하고 있구나!”라고 표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올해로 17년의 연기 인생을 지나오고 있는 유지태의 테너 연기 화제는 물론 그의 모습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인정한 명감독들의 영상이 주목을 끄는 영화 더 테너는 오는 12월 3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