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과 K2전차 2차 양산 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9천15억원으로, 현대로템은 오는 2017년까지 2차양산 물량을 육군에 납품합니다.
K2전차에는 1500마력의 국산파워팩이 장착됩니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핵심부품으로 엔진은 두산 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2차 양산을 계기로 K2전차를 비롯한 계열전차의 해외수출 상담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오는 2015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IDEX-2015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 중동지역과 이집트, 수단 등 북아프리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K2전차와 차륜형전투차량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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