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여섯 번째 대상 후보로 호명됐다.
오늘(27일)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KBS 2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2014 KBS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여느 해 못지않게 뜨거웠다.
연예대상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상 후보를 말하다’ 코너에서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여섯 번째 후보로 언급된 차태현을 지지하기 위해 ‘1박 2일’ 김종민이 무대 위로 올랐다.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3 초창기에 차태현 형이 ‘종민아. 너 안 하면 나 안할 거다’고 전화하더라. 정말 대상감이다. 착하고 이런 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현이 형이 없다면 ‘1박 2일’이 없지 않을까. 태현이 형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는 ‘1박 2일’,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