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의 명이 짧겠다는 말이 나왔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은하는 역술가를 찾아 백야와 나단의 궁합을 보다가 백야의 명이 짧겠다는 말을 들었다.
은하(이보희)가 백야(박하나)를 만나고 나서 역술가를 찾아 백야와 나단(김민수)의 생년월일이 적힌 종이를 내밀었다.
은하는 궁합을 봐 달라면서 백야가 태어난 시각은 모른다 말했고, 역술가는 고아도 아니고 시를 모르냐 황당해했다.
은하는 고아가 맞다면서 부모가 일찍 돌아가셨다 전했다.
한편 나단(김민수)은 백야(박하나)를 달래주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은하가 꺼냈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은하는 “정 안 맞으면 일단 결혼해. 해서 한 번씩 재밌고 뜻 맞는 여자 만나면 되구 밖에서” 라 말했던 것을.
이 말에 나단은 은하가 자신의 친모를 홧병으로 돌아가시게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한편 역술가는 고개를 갸웃하며 은하에게 정말 이 사주가 맞는지 물으면서 사주로 보면 고아가 아니고 양친 부모덕에 떵떵거리고 컸을 거라 말했다.
은하는 제대로 본 거냐면서 의아해했고, 본인에게 직접 사주를 물은 것이라 말했다. 역술가는 백야의 직업을 물었고, 은하는 매니저 일을 한다 전했다.
역술가는 백야가 부잣집 딸 사주인데 잘못 안 것 아니냐 물었고, 은하는 부잣집에 얹혀 살긴 산다고 말했다.
은하는 두 사람의 궁합을 물었고, 역술가는 두 사람은 좋지만 백야가 서른 이쪽 저쪽이라며 명이 짧겠다 말했다.
은하는 일단은 서로의 마음이 멀어지는 부적을 써달라며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