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함께하는 ‘청소년과의 토크콘서트’가 12월 29일(월) 오후 4시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토크콘서트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및 벤처사업가 등 저명인사와 대구지역 청소년 4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백지 위에 그리는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패널들의 학창시절 고민과 역경, 꿈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대구시가 앞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 나갈 방향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아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 DCG(Dream Challenge Group) 안영일 대표 등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젊은 CEO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한국 위젯 업계 1위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는 젊은 나이지만 올해 12년 차 CEO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설립자)`라고 불리며 15살 중학생 시절, 자신이 산 독도 도메인(tokdo.co.kr)을 독도사랑동호회에 기증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DCG(Dream Challenge Group) 안영일 대표는 프레지 전문가로, 포스텍을 2008년도에 졸업하고 웃음치료사, 한중일 청소년 교류 대표, ‘저 아저씨 이상해요’ 저술, 라다크 지역 개발 프로젝트, 30일 동안 30만원으로 100명의 일본 장인 만나기 프로젝트, 동아일보 `10년 후 세계를 빛낼 한국인 100인` 선정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연말행사 패널로 참여하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대구시에서 청소년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추를 채웠다”며 “청소년들과 늘 소통하는 대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