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리지에게 단단히 삐치고 말았다.
25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우정여행’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헬로 이방인’ 멤버들은 ‘우정여행’을 위해 각자 친구를 데려왔다. 이에 강남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여자인 애프터스쿨의 리지를 친구로 데려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목적지는 부산이었고 친구와 함께 하는 정다운 부산여행이 시작됐다.
유일하게 남녀 친구로 함께 한 리지와 강남은 여행 내내 마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남은 리지에게 특별한 질문을 했다. “무인도에 ‘헬로 이방인’ 멤버들만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것.
이에 잠시 당황하던 리지는 멤버들의 여러 가지 성향들을 짚어내며 결국 줄리엔을 선택했고 이때 제작진은 “줄리엔과 강남 중에서는 누구를 택할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순간 강남은 긴장했고 고민하던 리지는 “2세를 생각하면 줄리엔이고 쿵짝이 잘 맞는 건 강남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남은 “됐어. 2세 생각해야지”라며 곧바로 삐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곤 “이거 네가 계산해”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두 사람이 먹은 음식은 이미 강남이 계산을 한 상태였기에 그야말로 삐친 강남의 서러운(?) 투정이었다.
한편, 이날 이집트에서 온 새미는 한국 대중음악에 대해 “너무 야해서 중동에서는 K-POP을 야동으로 본다”고 폭탄고백 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