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고성장과 함께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매출액은 1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749억 원, 영업이익률 5.7%로 전망한다"며 "완성차 파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3분기까지 누적 7조 원이 넘어선 가운데, 4분기 폭스바겐 수주가 더해져 연간 수주액 9조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만도의 신규 수주잔고가 30조 원을 상회하고 있고, 전세계 시장에서 성장성이 좋은 중국 시장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최근 제기된 저가수주는 우려와 달리 마진상승과 판매품목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내년 만도가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배당성향 상승"이라며 "회사측은 25%로 올린다는 목표인데, 주당 배당금이 올해 2천 원, 내년에는 5천8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