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48

  • 16.21
  • 0.63%
코스닥

736.04

  • 8.63
  • 1.19%
1/3

검찰 '칼피아'로 확대조사‥국토부 조사관 집중추궁

관련종목

2024-10-28 11:3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검찰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검찰의 조사가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유착관계, 이른바 칼피아(KAL+마피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체포된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을 상대로 대한항공 임원에게 조사 내용을 누설한 경위를 집중 추궁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대한항공의 ‘땅콩 리턴’ 사건을 조사한 국토부 조사관들이 대한항공 측에 유리한 조사를 하거나 조사 내용 일부를 제공하는 등 유착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국토부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김 조사관이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게 국토부 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수시로 알려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조사관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같은 혐의가 입증되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또 검찰은 대한항공 기장 출신인 국토부 최모 조사관이 지난 8일 국토부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대한항공 측과 20∼30차례 통화한 사실에 대해서도 조사중입니다.

    최모 조사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대한항공과의 유착정황 등이 드러날 경우 최 조사관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