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으로 개장해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1.07포인트, 0.06% 오른 1944.1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7억원으로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21억 원, 기관이 32억 원으로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06억 원도 매도 우위입니다.
주요업종의 등락폭도 크지 않습니다.
의료정밀이 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은행, 서비스, 운송장비, 보험은 0.5% 안팎, 전기전자는 0.2%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운수창고가 1% 가까이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 철강금속, 화학 등도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15%로 강보합권인 가운데, 삼성SDS가 2%대 강세이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1% 미만 상승폭 기록 중입니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은 1.5%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고, 포스코,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도 하락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보합권 수준의 상승률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1.13포인트, 0.21% 오른 537.9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 출판업종이 1~2%로 강세이고, 비금속, IT부품도 소폭 오른 반면, 오락 문화는 1% 가까이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습니다.
다음카카오가 0.15%, CJ E&M이 소폭 올랐지만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메디톡스 등이 줄줄이 전일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4원 오른 1,098.6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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