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노동생산성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상승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전산업 물적(物的노동생산성지수는 101.0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분기 산업생산부문의 생산은 제조업 1.2%, 서비스업 2.6%, 건설업 -1.9%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습니다.
근로자수는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반면, 근로시간은 0.3% 줄어 전산업의 노동투입량은 0.4% 증가했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생산증가가 노동투입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2.3%의 생산성 증가를 보인 반면, 건설업은 생산 감소와 노동투입 증가로 3.9%의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7%, 증가했고, 건설업은 1.8%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0% 증가하면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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