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관련 발언 화제 "쌍용 해고 직원 복지되면 비키니 입고 춤춘다"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의 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의 비키니 공약이 화제다.
이효리는 12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전하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댓글을 달자, 이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쌍용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가격을 공개했다. 경쟁차인 ‘QM3’와 ‘트랙스’보다 300만~600만 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 원 △TX(A/T)1790만~1820만 원 △VX 1990만~2020만 원 △LX 2220만~237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효리 티볼리 소식에 네티즌은 “이효리 티볼리, 개념있다 이효리” “이효리 티볼리, 진짜 광고 출연 한번 하시죠” “이효리 티볼리, 쌍용차 해고됐던 분들 복직됐으면 좋겠다” “이효리 티볼리, 멋있다 이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 DB)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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