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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교수, 친한파에서 혐한파로… “한국에서 돈 벌더니 일본 가서 돌변해”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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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교수, 친한파에서 혐한파로… “한국에서 돈 벌더니 일본 가서 돌변해”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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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송인 출연 논란이 이어지면서 미즈노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미즈노 교수는 친한파로 알려지며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와 푸근한 인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한 사실이 전해지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5년, 극우잡지에 `노하라 순스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기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고 결국 일본으로 되돌아갔으며 현재는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종적을 감춘 상태다.

이에 대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해 일본인 미즈노 교수을 겨냥해 "한국에서 돈 실컷 벌어가더니 일본에 가서는 한국을 욕하더라. 정말 XX놈"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 방송인 김구라는 ‘명랑히어로 어워즈’에 ‘미즈노 순페이’를 추천하며 “과거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외국인이었지만 안면몰수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구라는 “한국이 일본 제품을 많이 베끼는 이유는 일본과 달리 브랜드를 키우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국내에서 만두 CF까지 찍은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직접 찾아가서 만두 속에다가 제가 따로 만두소를 넣어 ‘당신 말야, 만두나 처먹어’라고 말하는 퍼포먼스를 했으면 한다”고 독설을 하기도 했다.

미즈노 교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즈노 교수, 옛날에 전라도 사투리 했던 교수 좋았는데 혐한파였다니”, “미즈노 교수, 완벽한 두 얼굴이네”, “미즈노 교수, 요즘은 뭐하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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